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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이철희 이어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 위해 백의종군할 것”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10.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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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철희 의원에 이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정 즈음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서 “오랜 고민과 가족 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 결정을 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사상 최악의 20대 국회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 제가 질 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받으면 물러나겠다’던 약속을 지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표창원 페이스북
표창원 페이스북

앞선 지난 15일에는 이철희 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표창원 의원까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향후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66년생으로 만 53세인 표창원 의원은 형사 출신 경찰학자로,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서 용인시 정 선거구에 출마해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이상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유학길에 올라 영국 엑시터 대학교서 경찰학 박사를 수료했고, 국내로 돌아온 뒤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담당관, 경찰대학 교관 등을 지낸 뒤 퇴직했다.

그 후로는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강호순 사건, 발바리 사건 등 유명 주요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자주 출연했고,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의 MC를 맡기도 했다.

2014년에는 ‘무한도전’의 미완성 특집 중 하나인 ‘무도탐정사무소’에 출연해 프로파일링 강의를 하기도 했고, ‘크라임씬’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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