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함정’이 채널 CGV에서 방영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5년 9월 10일 개봉한 ‘함정’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장르는 스릴러, 범죄물이다.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출연했다.
‘함정’은 극 중 마동석이 운영하는 산마루 식당이라는 백숙집이 주요 배경으로,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섬에 위치하고 있다.
산마루 식당이 도시와는 동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설정이니만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이 대거 등장해 소름 끼치는 볼거리를 제공항다. 마동석은 산마루 식당을 찾은 조한선과 김민경에게 즉석에서 닭을 잡아 백숙을 끓여주는 장면을 찍기 위해 실제로 직접 닭을 잡고 손질하는 것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야성미 넘치는 성철로 완벽 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마동석은 닭 잡는 장면을 찍고 난 뒤 한동안 닭고기를 먹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이 조한선과 김민경에게 지네주를 대접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지네가 사용돼 촬영장에 진동하는 심한 악취로 배우들과 스텝들이 고생이 많았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동석과 조한선이 사냥을 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죽은 멧돼지가 사용돼 생생한 사실감을 높였다. 더불어 ‘함정’에서는 알 수 없는 동물의 눈알과 내장부터 부화 직전의 병아리 찜까지 어디서 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음식이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와 사실감으로 관객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영화 ‘함정’의 누적관객수는 257,996명을 기록했으며 관람객 평점은 6.60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은 3.00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