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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재혼 한걸음, 직업 보니 ‘탱고 무용수’ 출신…‘탱고스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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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기영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안무가 한걸음과 재혼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앞서 박기영은 2016년 변호사인 전 남편과 이혼했다. 박기영의 지인은 매체를 통해 “그동안 성격 차이로 속앓이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안다. 앞으로 음악에 전념하며 가수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나갈 각오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후 박기영은 2017년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걸음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박기영입니다.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박기영-한걸음 / KBS2 '불후의명곡'
한걸음-박기영 / KBS2 '불후의명곡'

이어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박기영의 남편 한걸음은 아르헨티나에서 4년 동안 유학한 탱고 무용수다.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우승, 2016년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월드탱고챔피언쉽 인 아시아 살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탱고스쿨 대표이며, 탱고 공연팀 로스가또스 무용단 단장 및 사단법인 한국아르헨티나 탱고 지도사협회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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