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안현모가 비행기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영어 표현을 소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서는 게스트로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했다.
1984년생으로 만 35세인 안현모는 동시통역사로, 유학파일 것이라는 문제아들의 예상과는 달리 국내파였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경훈이 내뱉는 말을 동시통역하는 능력을 선보인 안현모는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느냐는 김숙의 말에 해답을 내놨다.
얼마 전 스페인 여행을 가느라 비행기를 탔다던 김숙은 ‘No, thank you’라는 표현을 했음에도 기내식을 또 줘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고.
이에 안현모는 “그럴 땐 ‘I'm good’이라는 표현을 쓰면 된다”며 “‘No, thank you’는 약간 차가운 뉘앙스의 거절 표현”이라고 소개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민경훈, 김숙,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이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