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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스페인 여행, 푸드트립 떠난 권혜림 칼럼니스트는 누구? 바스크→갈리시아→알부페라→산티아고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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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미식의 나라인 스페인을 찾았다.

21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푸드 트립 스페인’의 1부 ‘행복한 미식 자치주, 바스크’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권혜림 스페인 푸드 칼럼니스트는 바스크, 갈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리시아, 알부페라, 마드리드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 등을 방문했다.

“음식을 보면 그 나라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한 접시의 음식에는 그것을 먹는 사람들의 역사, 문화, 철학이 담겨있기 마련이다. 이베리아반도 한 가운데 자리한 스페인 또한 마찬가지다. 

스페인은 드넓은 메세타 고원과 불규칙한 해안선과 험준한 산악지대에 이르기까지 극적인 환경이 한데 모여 있는 땅이다. 수세기 동안 많은 민족과 문명이 그 땅에 머물렀고 다채로운 문화가 발달해 음식도 다양하다.

스페인의 음식 문화는 다양한 민족과 문명이 어우러지며 남긴 빛나는 유산이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에서 나는 식재료를 바탕으로 하는 스페인의 음식을 먹으면 금세 스페인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 첫 코스는 스페인 북부에 자리한 자치 지방 바스크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으로 알려진 바스크족이 그들만의 언어와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곳이다. 권혜림 칼럼니스트가 찾아간 날에는 유독 열기가 뜨거웠다.

과거에 먼 바다까지 노를 저어 어획을 나갔던 바스크의 어부에게 가장 중요했던 건 시간이다. 항구에 가장 빨리 돌아오는 어부가 고기 값을 후하게 받을 수 있었다. 그 100여 년 전의 상황을 재연한 조정 경기 레가타가 열리는 날이면 바스크 전체가 응원 열기로 들썩여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바스크족 어부들이 고래를 잡으러 장기 여정을 떠날 때 물보다 먼저 챙겼다는 사과주 ‘시드라’는 바스크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다. 권혜림 칼럼니스트는 지난달 열린 축제 에우스칼 자이악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는 시드라의 새콤한 맛에 취해보고, ‘한 입의 예술’이라 불리는 ‘핀초스’까지 먹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권혜림 스페인 푸드 칼럼니스트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권혜림 칼럼니스트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기자로 일하다가 스페인 음식문화에 빠진 인물이다. 마드리드 요리학교 아 푼토에서 스페인 요리를 배웠고, 우먼랩코리아에서 스페인 미식 전문가 아나 돌스와 공동으로 스페인 음식문화 세미나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스페인 DO 헤레스와 스페인 농업부 주관 ‘인터내셔널 셰리 위크 컴피티션 2018’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선정돼 감사증을 받았고, 스페인 정부 셰리 공식 사이트에 셰리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주제로 쓴 글이 올라가기도 했다.

현재 한국스페인미식협회(SGAK) 대표로 네이버 푸드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스페인 음식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페인 미식의 세계를 깊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책인 ‘스페인의 맛’이 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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