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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남편 박성웅과 ‘태왕사신기’에서 부부 연기하다 결혼까지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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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신은정이 예능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그의 남편 배우 박성웅과 러브스토리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배우 신은정은 1살 나이 차이의 연상 배우 박성웅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부부 역할을 연기하며 처음 만난 일화로 유명하다. 

과거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과 첫만남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방송에서 박성웅은 만난지 얼마 만에 결혼했냐는 질문에 “1년 6개월 연해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신은정 / JT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신은정 / JT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박성웅은 “처음 6개월 간은 동료 사이였다. 각자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 서로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그 뒤에도 3개월 정도 동료로 있다가 어느 순간 여자로 보이더라”며 “(신은정이) 주변 사람한테 배려심이 많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여배우는 도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당시에는 열애를 비밀리에 붙이고 종방연 때 열애 사실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두 사람은 2008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2010년 4월 아들 한 명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은정은 1992년 연극배우로 첫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97년 9월 SBS 공채 7기 탤런트로 정식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 역을 맡은 박성웅의 아내 달비 역 이외에도, 드라마 ‘에덴의 동쪽’ ‘강적들’ ‘미생’ ‘라이프 온 마스’ 등 수많은 작품의 필모를 쌓은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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