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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미운우리새끼’ 박성웅, 아내 신은정과 첫 만남 회상 ‘결혼 당시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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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운우리새끼’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132회에서는 회식 자리를 가진 영화 ‘오케이! 마담’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에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엄정화, 이선빈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신은정과의 첫 만남을 얘기해달라는 배정남과 엄정화의 말에 MBC ‘태왕사신기’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엄정화는 “왜 나는 작품을 해도 못 만나”라며 귀엽게 투정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이어 박성웅은 “만난 지 얼마 만에 결혼했냐”는 배정남의 물음에 “1년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엄정화는 “작품을 같이 하면서 계속 눈길이 갔냐”고 물었고, 이에 박성웅은 “처음 6개월은 동료 사이였다. 각자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어느 순간 각자 헤어졌다. 그 뒤에도 3개월 정도 동료로 있다가 어느 순간 여자로 보이더라. ‘태왕사신기’를 1년 6개월 간 촬영했다”며 “(신은정이) 주변 사람들한테 배려심이 많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여배우는 도도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성웅은 “촬영장에서 몰래 사귀었냐”는 배정남의 질문에 “그렇다. 몰래 사귀었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끝나고 종방연 때 (연애 사실을) 발표했다. 이리 나오라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1973년생인 박성웅의 나이는 올해 47세. 1974년생으로 46세인 신은정과는 한 살 차이가 난다.

MBC ‘태왕사신기’는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됐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태왕사신기’ 종영 다음 해인 2008년 10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36세, 35세였다.

2010년 4월 아들을 얻은 두 사람은 현재 연예계 대표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며, 영화 ‘오케이! 마담’은 2019년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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