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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노란색에 푹 빠진 강아지 또치…노란색에만 반응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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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7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노랑 홀릭 犬, 40개월 스피닝 걸, 고라니 방생 이야기, 골동품 꽉꽉 사랑방 등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제작진은 독특하게 걷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언뜻 보기에는 여느 개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걸음걸이인데, 훈련을 받은 적도 없는 개가 노란 선 위에서만 직진한다. 노란색에 푹 빠진 ‘또치’(2세, 보더콜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같은 선인데도 희한하게 노란색만 밝고 지나갔다. 강아지는 색맹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동물 행동심리학자에 따르면 노란색, 검은색, 남색, 흰색, 명암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의 시선에서는 노란색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훈련을 통해노란선을 걷도록 가르친 것이고 또치는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노란선을 걸으니 신통방통할 노릇이다. ‘또치’의 노란색 사랑은 집에서도 계속되었다. 오로지 노란색에만 반응하는 ‘또치’의 독특한 취향 덕분에 옷도, 장난감도 온통 노란색이다. 평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 녀석이지만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 앞에서는 그야말로 무장해제다. ‘또치’는 언제부터 노란색을 좋아하게 된 걸까.

1년 전, ‘또치’는 좋아하는 난간에서 놀다가 벌에 쏘였다. 그 이후, 난간에는 올라가지 못하는 대신 비슷한 너비의 노란 선을 걷기 시작하며 점차 생활 속에서도 노란 물건에 빠져들게 됐다고 한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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