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6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33개월 퍼즐 신동, 껌딱지 라쿤, 업그레이드 극사실주의 화가, 배관에서 자라는 고추가 소개됐다.
동네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신통방통한 재주를 가진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한눈에 봐도 상당한 양의 퍼즐 조각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척척 맞추는데 흔들림 없는 자세와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퍼즐 한판을 완벽하게 성공한다. 퍼즐 신동 33개월 안솔빈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퍼즐부터 찾는데. 66피스 판 퍼즐을 눈 깜짝할 사이에 뚝딱 완성하는 솔빈이. 그런데, 판 퍼즐은 그저 몸풀기에 불과하다고 한다. 테두리가 없어 더 까다롭다는 직소 퍼즐까지 막힘없이 해낸다. 또래들과의 대결에서는 물론, 성인과 견주어 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솔빈이는 언제부터 퍼즐에 푹 빠지게 된 걸까?
돌이 지날 무렵, 우연히 4피스 퍼즐을 접하게 된 솔빈이. 엄마의 도움 없이 맞출 수 있는 조각 수가 점점 늘기 시작하더니, 두 달 전부터는 150피스 직소 퍼즐까지 혼자서 맞출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함께 할 만큼 퍼즐은 솔빈이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