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17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는 심은진은 과거 활동기 ‘무서운 언니들’이라는 별명이 있는 연예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룹 활동 중에도 여러 루머에 휘말려 마음 고생했던 심은진은 ‘멤버 폭행’ 논란에 대해 “다른 사람은 물론 같은 그룹 멤버들에게도 손찌검 한 적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히려 윤은혜과 간미연이 나보다 더 힘이 쎄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폭행’ 루머 이외에도 ‘베이비복스 불화설’에 대해 심은진은 과거 ‘택시’에 멤버 간미연, 김이지와 함께 출연해 “‘해체’라고 공식으로 선언한 적은 없다”며 “불화로 해체했다면 이런 자리(모여서 방송하는) 자리도 없었을 것이다”고 불화설을 해명했다.
또한 “내 잘못이다. 나 자신에 대한 문제가 있었고, 스케줄에 지치고 루머에 지쳤다”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수많은 구설수 속 그는 최근까지도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와 법정 싸움까지 간 바 있다. 지난 9월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선고일입니다. 오늘 검사님께서 2년을 구형하셨습니다”라며 법정 싸움의 결과를 전했다.
이어 “이런 사이버테러나 악플, 명예훼손, 스토킹 같은 문제가 없어지는 그날을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은 배우 김리우와 그의 친구를 스토킹하던 악플러가 심은진에 대해 “김기덕(김리우 본명)와 XX파트너라던데 비디오도 찍어논거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던데”라는 댓글 등 악성 루머를 생성했다. 수차례 경고했으나 계속되는 행동에 결국 법정 다툼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에 배우 김리우까지 나서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제 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친구가 갑작스럽게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저에게 넘어왔습니다”라며 “몇 달 전부터는 누나(심은진)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악플러와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심은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