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강미나가 대본 리딩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꾸며져 '호텔 델루나' 출연진들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미나는 롤모델처럼 동경했던 아이유와 만나게 돼 청심환을 먹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아이유와 전화연결 중 강미나는 "대본 리딩 때 너무 떨렸다. 그래서 청심환을 사주셔서 먹었다"고 전하며 깜찍함을 뽐냈다.
이를 듣고 깜짝 놀란 아이유는 "미나 씨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다. 그때 제 마음속 원 픽이었다"며 "회식 자리에서 슬쩍 이야기를 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 원픽으로 강미나를 뽑은 이유를 묻자 그는 "너무 열심히 했다. 다른 친구들도 열심히 했지만 남들 보다 눈에 띄는 열정이 좋게 보여서 '저 친구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답했다.
tvN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9월 1일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