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6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서 ‘할배특집’이 진행됐다.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은 ‘방탄할배단’으로 한 달(4주) 동안 수미네 반찬과 함께 했으며, 이날 방송은 5주째 방송이다. 시청자들의 ‘할배특집’ 연장 요청에 따라, 연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전인권은 54년생으로 66세이고, 김용건은 46년생으로 74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현식은 45년생으로 75세이고, '수미네 반찬'의 선생님 김수미는 49년생으로 71세이다. ‘수미네 반찬’ 단기속성 요리교실 5주차 요리는 ‘통밀쌀밥’, ‘옛날 사라다’, ‘녹두전(녹두빈대떡)’, ‘세발낙지 두부찌개’, ‘김치수제비(김치칼국수)’이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 된 김수미표 ‘할배특집’ 세 번째 반찬은 ‘세발낙지 두부찌개’이다. 낙지는 쌀쌀한 환절기 날씨에 보양식으로 딱이며, 치매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린과 DHA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고, 두뇌 발달 등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다. 세발 낙지는 ‘가늘 세(細)’를 써서, 가는 다리 낙지라고 이해하면 된다.
① 낙지에 밀가루를 살짝 넣고 버무려준다. 밀가루나 소금으로 낙지를 주무르면 빨판에 펄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② 버무린 낙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세척한 낙지는 잠시 옆에 놔준다.
③ 뚝배기를 불에 올리고 물을 반 이상 넣은 후, 뚜껑을 닫아준다.
④ 육수팩을 뚝배기에 넣어준다.
⑤ 애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썰어준다.
⑥ 양파 1/5, 두부를 깍뚝 썰어준다. 팽이버섯도 뿌리를 썰어준다.
⑦ 뚝배기에 고춧가루 3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비린내를 잡아주는 매실액 1/2큰술, 감칠맛을 내는 육젓은 크게 1큰술 넣어준다.
⑧ 삶아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애호박을 제일 먼저 넣어준다.
⑨ 중불로 줄인 후, 조금 더 끓여준다.
⑩ 어느 정도 끓으면 육수팩을 제거해준다.
⑪ 양파, 두부, 팽이버섯을 전부 넣어준다.
⑫ 낙지는 크게 탕탕탕 썰어준다. 대가리는 먹물이 나오기 때문에, 때리지 않는다.
⑬ 마지막으로 국물 간을 본다.
⑭ 쎈 불로 세발낙지만 살짝 익혀주면 완성! 낙지는 3분 이상 끓이면 안 된다.
다음으로 공개 된 김수미표 ‘할배특집’ 네 번째 반찬은 ‘김치수제비’이다.
① 냄비에 물을 2L 넣은 후, 육수팩을 넣어준다.
② 물을 한꺼번에 넣으면 반죽 농도를 알기 어려우니, 밀가루를 먼저 볼에 넣는다. 그 후 물을 밀가루에 맞춰서 조금씩 넣어준다.
③ 밀가루가 어느 정도 뭉쳐지면, 손으로 치대준다. 반죽이 제일 중요하다. 유리볼에 있는 가루들이 깨끗해지도록 잘 치대준다.
④ 반죽은 잠시 한 쪽에 두고, 숙성해준다.
⑤ 묵은지 1/4 포기를 아주 가늘게 쫑쫑 썰어 냄비에 넣어준다.
⑥ 고추장 1큰술, 국간장(조선간장) 1큰술, 다진 마늘 크게 1큰술을 넣어 양념해준다.
⑦ 감자는 수제비처럼 얇게 슬라이스 해준다.
⑧ 양파 1/3개 깍뚝 썰기, 애호박 1/2개를 연필 깎듯이 썰어준다.
⑨ 청양고추 1개 쫑쫑, 대파 어슷썰기 해준다.
⑩ 묵은지가 설컹설컹 해지면, 감자 먼저 냄비에 넣어준다.
⑪ 양파, 애호박 등 나머지 채소들도 넣어준다.
⑫ 수제비 반죽이 손에 달라붙지 않도록 소량의 물을 준비해준다.
⑬ 수제비가 아니라 칼국수면을 만들고자 한다면, 도마에 밀가루를 얇게 편 다음 밀대로 밀어서 펼쳐준 후, 썰어준다.
⑭ 수제비는 얇을수록 간이 잘 베어들어 맛있기에, 얇게 떠서 바로 냄비에 넣어준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김수미, 장동민,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아쉬미노프이다. 본방송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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