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이영은이 윤선우의 약속 장소에 가려다가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21회’에서는 금희(이영은)은 약속 장소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 상원(윤선우)를 만나러 나가다가 거실에 쓰러지고 재국(이한위)는 이를 보고 놀라며 119를 부르게 됐다.
금희(이영은)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고 상원(윤선우)은 공원에서 비를 흠뻑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금희의 집을 찾아갔지만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허탈해했다. 재국(이한위)은 금희(이영은)를 입원 시키고 영심(김혜옥)에게 “지금이라도 당장 항암치료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는 영심과 재국에게 “지금 당장은 힘들 것 같다”라고 하며 골수나 수혈등의 문제를 얘기했다. 깜짝 놀란 영심(김혜옥)은 “왜 지금 당장은 항암 치료가 어럽다는 거냐?”라고 하며 안타까워했다. 석호(김산호)가 금주와 통화한 것을 들은 준호(김사권)는 금희가 쓰러졌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준호(김사권)는 병원으로 달려가서 영심에게 금희를 자신이 돌보겠다고 나섰다. 준호는 영심에게 “저 의사잖아요. 금희는 제가 돌보겠다”라고 사정을 했지만 금희가 준호의 간호를 거절했다. 준호는 한사코 거절하는 금희에게 “그러지 말고 나 받아들여. 금희야”라고 애원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