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가 이영은과의 약속장소에서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20회’에서는 상원(윤선우)은 금희(이영은)이 자신과의 갑작스런 결별을 인정할 수 없어서 금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기다리겠다고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상원(윤선우)은 금희에게 결별 통보를 받고 속상한 마음에 혼술을 하게 됐고 술집에서 준호(김사권)와 마주치게 됐다. 상원은 준호에게 “금희의 마음을 다시 돌려 놓겠다”라고 했고 준호는 “내가 그랬지. 결국 금희는 날 선택했어”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원은 금희가 자신을 피하는 이유를 제대로 모른채 금희가 싸늘한 태도를 보이자 이상하게 생각했고 금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음성 메시지로 기다리겠다고 하며 의지를 밝혔다.
또 준호는 집으로 와서 석호(김산호)에게 “금희가 나랑 재결합한다고 상원과 헤어졌다고 하더라”고 알렸다. 그러자 석호는 ”너는 금희 씨 마음을 모르겠냐? 상원 씨를 얼마나 좋아하면 그렇게 말을 했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준호는 금희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 놈이 당신이 나랑 재결합한다고 헤어졌다고 말하더라. 나는 네가 나를 받아줄때까지 계속 찾아갈 거다”라고 하면서 알리게 됐다.
금희(이영은)는 상원(윤선우)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영심(김혜옥)은 “여름이 한테 뭐라고 하게?”라고 물었다. 이에 금희는 “여름이를 상원의 집에 보내겠다. 긴 여행 가려고 한다고. 당분간 아빠랑 살라고 하겠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석호(김산호)에게 언니 금희의 병을 전해듣고 집으로 돌아온 금주(나혜미)는 금희를 원망하며 금동에게도 언니 금주의 병을 알렸고 금동도 충격을 받았고 수연(배우희)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또한 상미(이채영)은 자신과 이혼 후에 금희와 재결합 할거라는 준호(김사권)의 말에 불안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금희는 상원이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듣고 약속 장속에 나가지 앉았지만 그 시간 밖에서 비가 오는 것을 보고 상원이 걱정이 됐다. 상원은 금희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비를 맞으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주상미, 한준호, 왕금주, 한석호가 주인공이다.
또한 나영심 역에 김혜옥, 왕재국 역에 이한위, 주용진 역에 강석우, 허경애 역에 문희경, 변명자 역에 김예령, 주용순 역에 임채원, 박수철 역에 손종볌, 오대성 역에 김기리, 왕금동 역에 서벽준, 진수연 역에 배우희, 윤선경 역에 변주은, 정소라 역에 김가란, 이동욱 역에 김범진, 서여름 역 송민재가 연기를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4부작 예정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