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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더 이상 참지 않는 스타들’…빅뱅 탑-하연수-한아름, 악플러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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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스타들이 분노하고 있다. 故 설리 비보 이후 도 넘은 악플러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흐름이다.

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쓰여진 타인의 인스타그램 캡처를 게재했다.

앞서 탑은 지난 13일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탑 인스타스토리
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탑 인스타스토리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이후 마약 관련으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월부터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돼 서울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복무를 했으며, 지난 7월 6일 소집해제했다. 탑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자숙 중에 있다. 단 인스타그램 활동은 꾸준히 진행중이다.

하연수도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분노를 드러냈다. 16일 그는 자살하는 사람의 심리를 분석한 글 캡처와 함께 “네이버 기사 댓글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서로 물어뜯기 축제가 열린다. 사람이 생을 놓아도 축제가 끝나질 않네”라며 “그쯤 했으면 분풀이론 충분한 거 아닌가. 지나가는 행인이 사고로 떠나도 참담하고 슬플 것 같은데 사람 목숨 가지고 농담하고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다 되돌려 받기를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연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연수 인스타스토리
하연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연수 인스타스토리

앞서 하연수 역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지난 6월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족자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했다.

해당 게시글과 댓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하연수는 결국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하연수는 인스타그램을 다시 공개로 전환했고,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

티아라 출신 한아름은 악플러 저격과 동시에 설리를 애도했다. 16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부터 당당함이 죄가 되어 사람 몰래 눈물 훔치게 만드는 세상이 되었는지, 대체 언제 담담히 웃어 보이는 이들에게 나쁜 손가락을 멈출 날이 올 수 있을지. 참으로 비통하고 애통한 현실 앞에 더 이상의 아픔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밖에 할 수가 없는 이 시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나 하나라도 변함없이 좋은 마음 좋은 손가락만을 가지고 살아가자고 다짐하며 명복을 빌어봅니다”라고 설리를 애도했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한아름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설리의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7호이며, 조문은 16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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