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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경찰, “故 설리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없다” 구두 소견 받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10.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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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故 설리(본명 최진리)에 대한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전달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16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국과수 구두 소견,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 인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같은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현재까지 범죄를 의심할만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매니저는 숨진 설리를 발견한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의 매니저는 사건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께 그와 마지막 통화를 했다. 사건 당일에는 설리가 고정 출연 중이던 JTBC2 '악플의 밤' 녹화가 예정돼 있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했다.

올해 나이 25세인 설리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해 데뷔했다. 아역 연기자 생활 이후 2009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설리는 음악 활동 뿐 아니라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설리는 악성 댓글(악플)과 각종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듬해에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에프엑스를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에프엑스 탈퇴 이후 설리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또한 개인 프로그램 '진리상점'을 론칭하며 주목 받았다. '진리상점' 방송 당시 설리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최근 설리는 절친한 친구 아이유(이지은)가 주연으로 활약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출연해 배우로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악플의 밤'에서 MC로 활약하며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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