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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죽음 두고 악성댓글 비판 여론 고조 “무심코 하는 공격이…”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10.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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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죽음을 두고 악성댓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악플러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빗발쳤다. “연예인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명예훼손 악플에 대한 법 강화“, ”인터넷 실명제 부활“ 등의 청원이 많은 동의를 얻었다.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또한 '악플 근절'을 기치로 내걸었다. 16일 입장문을 내고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하면서 “근거 없는 악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아침 MBC 아침뉴스 프로그램 ‘뉴스투데이’의 인터뷰에 응한 하지현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내가 무심코 하는 공격적인 행동들이 한 사람을 매우 힘들게 하고, 경우에 따라서 자신의 삶을 더 이상 가져갈 의지를 잃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

민병철 선플재단·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끊임없이 이런 것들이 사이버상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상황에 생길 때마다 대처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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