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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상한장모' 박진우, 들키기 일보 직전.. 신다은X손우혁, 김혜선에게 맞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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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 장모'  박진우가 김혜선을 의심하기 시작한 가운데 신다은과 손우혁은 김혜선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신다은이 모든 기억을 되찾으면서 김혜선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이상 자신의 악행을 감출 수 없게 됐기 때문. 과연 신다은과 박진우는 김혜선의 진짜 얼굴을 밝혀낼 수 있을까.

14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 제니 한(신다은 분)이 왕수진(김혜선 분)을 흑장미로 신고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 한이 모든걸 다 알게 되자 왕수진은 벌벌 떨었다. 이어 왕수진은 "제니 앞에서 사정을 말하고 봐달라고 빌어야 하나"생각하면서도 "흑장미는 죽은 사람이지 않냐"며 모른척 하기에 바빴다. 이후 제니는 일부러 왕수진 앞에서 "강치수라는 경찰을 아냐"고 오은석(박진우 분)에게 캐물었다. 여전히 오은석은 몰랐기에 제니 한의 도발이 불편했던 왕수진은 "밥 먹는 자리에서 생판 처음 듣는 경찰 신상은 왜 묻냐. 내가 그런 사람 이름을 왜 들어봤겠냐"고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오은석은 "25년 전, 흑장미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이다. 흑장미에 대해서는 경찰들 중 가장 잘 아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확신했고, 그의 확신에 왕수진은 "그 놈의 흑장미 얘기, 그만 좀 해라. 오 서방 역시 흑장미 얘기하지 마라. 지금이라도 닥터 윤을 데리고 와서 제니를 치료해야겠다. 흑장미 찾기보다 제니 정신부터 되찾아라"고 협박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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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으로 홀로 들어 온 왕수진은 "제니가 날 말려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결국 왕수진은 제니에게 "딸이 하도 기가 막힌 소리를 해서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내 딸만 아니라면 무고죄로 고소하고 싶다. 억울해서 죽고싶다"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제니 한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온전히 엄마를 제대로 오은석에게 사과하고 죗값을 치루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 그 시각 오은석은 왕수진과 제니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후 오은석은 결국 수진이 입금한 사실까지 알게 됐고, 왕수진은 "안만수 그 자식이 나오는 대로 말한 것일 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발뺌했다. 

그의 뻔뻔한 행동에 제니는 "엄마가 그렇게 나오면 난 혼자 행동할 것이다"라고 응수했고, 오은석에게는 "아무 일도 없다"고 둘러댔다. 은석은 퍼즐을 맞추듯 제니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여겼다. 이어 오은석은 홀로 앉아 "이 집에서 나 모르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고 생각에 잠겼다.

방송말미 안만수(손우혁 분)는 제니에게 스위스행 티켓을 건넸다.이어 안만수는 "두 사람이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목적지는 스위스다. 부담 갖지 말고 가지고 있어라. 판단은 제니 씨가 하는 거다”라면서 비행기표를 내밀었다. 그러나 제니는 "아니 나 이거 못 받는다. 난 지금 도망갈 궁리하고 있을 때 아니다. 자기 죄를 외면하고 도망가더라도 그 책임은 끝까지 따라다닌다."며 반드시 죗값을 치루겠노라 다짐했다. 이어 제니 한은 "25년이 지났는데도 추적자는 남아있고 엄마는 꼬리표를 못 뗐다. 이번에 끝장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만수는 다시 티켓을 받으며 이건 제가 가지고 있겠다. 혹시 필요해지면 얘기해라"라고 전했다. 이후 오은석은 몰래 사무실에 잠입했다. 흑장미 증거를 찾기 위해 찾은 것. 하지만 그곳에서는 뜻밖의 인물있었다. 바로 왕수진과 얽힌 자. 서로 마주한 두 사람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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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상한 장모'는 총 120부작으로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간의 갈등과 비밀을 그린다. '수상한 장모'의 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배우 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 역으로, 55세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잡범 출신인 왕수진은 도주 중 길을 잃고 울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도주에 성공한 뒤 제니를 입양해 미혼모로 신분을 위장한다. 이후 제니가 타고난 옷 만드는 재능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자 수진은 중년 사업가로 변신한다.

배우 신다은이 연기하는 ‘제니 한’은 29세로 베일에 싸인 디자이너로, 제이(J) 그룹과 제휴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다 오은석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배우 박진우가 제니 한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오은석’ 역으로 33세 유학파 컨설팅 전문가로 제이 그룹 친손자다. 또한 배우 손우혁이 34세 ‘안만수’ 역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왕수진의 애정을 받는 예비 사위다. 또한 배우 안연홍이 제니 한의 친언니 ‘최송아’로, 배우 양정아가 오은석의 고모 ‘오애리’ 역으로 출연, 최송아와 대립각에 서며 극에 전개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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