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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나도 혹시 비만병?…자가진단법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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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비만명에 대해 알아봤다. 장민욱 신경외과 전문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발병률을 높은 질환은 비만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997년도에 비만에 대한 보고서가 발견되었는데요. 여기서 비만을 신종 전염병으로 분류했습니다. 비만을 단순히 위험인자로 인식한 것을 넘어서 최근에는 모든 만성 질환의 하나의 원인 질환으로 작동한다고도 많이 알려져 있죠. 게다가 OECD에서 우리나라 비만율에대한 보고서를 냈는데요. 1998년부터 2015년까지의 고도비만율이 약 70% 증가했다고 보고를했고요. 2030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율 환자가 9.5% 정도에 육박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OECD 내에서는 끝에서 두번째지만 앞으로의 이 비만율이 굉장히 높아질 것을 크게 우려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심선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비만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식단관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저도 사실은 늘 고민인데, 먹을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뭐 기름지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이런 음식들이 많은데, 사실 이런 음식들에 대한 욕구를 좀 참는 게 항상 어려워서 우리가 체중 감량을 잘 못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좀 실험으로 이런 욕구를 조금 잠재울 수 있도록 눈으로 보이는 실험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사실 우리 몸에는 보통 다른 세포들은 크기가 항상 일정해요. 그런데 지방 세포는 특이하게 크기가 막 증식할 수 있고 훨씬 많이 커질수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2개의 컵에요. 그냥 코인 물티슈예요. 이게 지금 우리 몸에 있는 지방세포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2개의 컵에 같은 개수의 지방세포가 들어 있어요. 그러면 한 쪽은 내가 먹고 충분하게 에너지를 쓸 만큼만 드시는 쪽의 몸이고요. 한 쪽은 내가 먹고 쓰고 남을 만큼의 에너지를 먹는 거죠. 그랬을 때 어떻게 되는지 지방 세포의 변화를 좀 보여드릴게요. 한 쪽에만 제가 물을 부어볼게요. 개수가 많아지는 건 아니지만 지방세포의 크기가 점점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볼륨이 아주 많이 커지는거죠. 그래서 지방 세포는 실제로 20배도 커질 수 있고요. 많게는 400배. 사실은 무제한으로 크기가 커질 수 있다고 하니까 보통 우리가 아기 낳고 사실은 30kg가 쪘다, 40kg가 쪘다 나는 고무줄 몸무게다 하시는 분들 있는데 이게 이런 원리에 의해서 사실은 가능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3주 만에 8kg 감량에 성공한 손남목이 출연했다. 손남목은 “저희 와이프가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너무 실망을 많이 하면서 총각 때모습으로 조금이라도 좀 돌아가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상태로 계속 유지하면 본인이 집을 나가겠다. 이런 큰 선언을 해서 제가 정말 위험 부담이 너무 확 와서 이대로는 제 건강도 잃고 와이프도 잃을 수 있겠구나. 그래서 제가 큰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에 돌입을 했던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줄자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비만병 자가진단법도 소개됐다. 줄자를 이용해서 숨을 마실때와 내쉴때, 본인의 복부둘레를 아주 편안하게 두 번 측정하면 된다. 전문의는 “숨을 들이마시기 위해서 가능한 흉강을 굉장히 많이 넓힌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복부에 힘을 많이 주게되죠. 편안하게 숨을 내쉬어 볼까요? 내쉬면 우리가 근육의 힘을 쭉 빼게 되면서 복부도 조금 더 나오게 됩니다. 횡격막의 위치에 따라서 내강지관을 압박하는 전도가 달라지게 되는데요. 횡격막이 밑으로 쭉 쳐지게 될 때 복부가 편안하게 이완이 되게 되는거죠. 5cm 미만 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호흡에 따라서 복부의 둘레가 많이 달라지지 않는 겁니다. 즉 횡격막의 위치의 변화에 따라서 내장의 위치의 변화도 심하지 않았다는 거죠. 우리가 비만을 측정할 때는 내장지방과 또 피하비만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이 지방 세포의 분포가 어디되어 있는지에 따라 나눠서 볼 수 있고 피하지방의 경우에는 숨을 아무리 어떻게 쉰다고 하더라도 그 위치가 변하지는 않습니다만 하지만 복부비만인 상태에서는 숨쉬는 방법에 따라서도 굉장히 그 위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5cm 이상 차이가 나죠. 물론 복부 둘레가 좀 있는 분들이거나 기존에 좀 체중이 많이 나가셨던 분들은 이 차이가 조금 더 많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만 이 프로그램을 지금 많이 애청해주시고 계시는 우리 주부님들 기준으로 본다면 5cm의기준을 적용하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이상 차이가 나면 내가 복부 비만이 많은가? 비만병은 아닌가 이런 거에 대해서 한번 의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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