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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가짜 식욕 잡으려면 근육 늘리세요…‘모과생강차’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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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식욕과 호르몬에 대해 알아봤다. 이지향 약사는 “가을에는 식욕이 당기기 마련인데요. 누구는 정말 왕성하게 당긴다, 누구는 평소랑 비슷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 식욕이라는 게 의지탓만은 아닌 것 같아요. 식욕하고 식탐하고는 구분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욕구라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잖아요. 욕구가 있어야 생명이 활동을 하죠. 우리가 너무 먹지 않으면 세포들이 굶어 죽고 너무 많이 먹으면 식탐에 빠지면 세포들이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병이 들잖아요. 그런데 이 식욕과 식탐. 바로 호르몬 때문입니다. 젊어서는 호르몬이 팡팡 터져요. 그러니까 살이 안찌죠. 그런데 이렇게 나이가 들면 먹는 족족 살로 가요”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이어 “갑자기 내가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5에서 10kg가 찐다하는 것은 몸이 정상이 아니다. 그 이유는 호르몬의 불균형. 또 그로 인한 함께 동반되는 것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그러니까 사실은 뇌에서 다 지령을 내리는 거잖아요. 먹어라, 먹지 마라. 배고프다, 배부르다. 그런 것이 다 혼란이 된 것이다. 또 장내 세균. 장에 있는 세균들이 또 불균형을 이루면 살이 찌기 쉬운 그런 체질로 바뀐다. 그런 것들이 있는데 특히 나잇살에서 중요한 부분은 미용적인 부분도 있지만 대사증후군. 즉, 내장지방이 문제예요. 중년 여성들은 피하지방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내장 지방 이런 걸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사실 나잇살이 보기 흉하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성인병과 암유발에도 영향을 준다는 거죠. 그런데 사실 우리 몸 속 안에 호르몬 종류가 뭐 100여 종이 넘게있잖아요. 그런데 살이 찌는 것은 그 호르몬들 중에서도 이 호르몬이 없기 때문에, 이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떤 호르몬인지 확인해볼까요? 먹었는데 또 손이 간다. 렙틴 호르몬입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20분 정도가 지나면 그때는 이제 우리 그렐린 호르몬이 줄어들고 우리 지방 세포에서 뭐가 분비가 되냐 하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렙틴 호르몬이 분비돼서 머리 쪽으로 신호를 보내서. 그만 먹으라고. 그만 먹으세요, 그래서 우리가 식사를 천천히 하라는 이유가 그거예요. 렙틴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돼야지 포만감도 느끼고 다음 식사 때 폭식 안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더 문제는 뭐냐 하면 우리 지방 세포가 많아지면 우리가 살이 찌면 지방세포에 있는 렙틴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왜 그러냐 하면 자기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먹은 거잖아요. 그래서 렙틴의 기능이 떨어지는 렙틴저항성 상태가 오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 이 가짜 식욕을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을까? 그 해법도 소개됐다. 가짜 식욕을 잡기 위해서는 근육을 키우라고 했다. 이지향 약사는 “나이가 들어서 정말 서러워지는 게 주름은 많아지고 근육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막 녹아버려요. 근육이 많으면 그 에너지 발전소가 잘 도니까 에너지가 잘 타요. 그래서 살이 훨씬 덜 찌고 그리고 조금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이 호르몬이 말이죠. 여성하고 남성하고 비율이다르잖아요. 남자들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여성에 비해서 훨씬 많잖아요. 근육을 만들어주는 게 바로 이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에요. 그래서 남성들은 이게 많기 때문에 살도 잘 찌고 대신에 살도 잘 빠져요. 근육을 잘 만들어주니까. 그런데 여성들은 나이를 먹으면 에스트로겐도 적어지는데 테스토스테론도 같이 부족해지니까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안만들어져요. 밖에서 걷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좀 쌀쌀하잖아요. 그럴 때 제가 권해드리는 게 모과생강차입니다.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에너지를 잘 돌리고 모과가 근육을 풀어주니까 갔다 오셔서 모과를 딱 드시고 주무시는 것도 괜찮고 가기 전에 드시고 운동을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라고 설명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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