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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프렌치 불독 ‘개 사건’ 사과 재조명…‘목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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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화제인 가운데 2년 전 일어났던 반려견 사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여, 53세)씨가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에게 정강이를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는 최시원의 아버지가 있었고, 개가 목줄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최시원은 반려견 관리 소홀로 인해 네티즌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최시원은 SNS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후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정규 8집 활동에서 빠졌다. 2017년 12월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콘서트 ‘슈퍼쇼’ 무대에 오른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최시원 인스타그램
최시원 인스타그램

그리고 지난 3월 슈퍼주니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로시엔토(Lo Siento)’로 활동을 재개했다. 같은 해 6월 첫 방송된 XtvN 예능프로그램 ‘슈퍼TV 시즌2’에 출연했다. 

이후 최시원은 4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 발표회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가 안방극장에 복귀한 것은 2017년 tvN ‘변혁의 사랑’ 종영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반려견 사고에 대한 질문에 “저와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서 더욱더 주의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드라마 복귀에 대해 “이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배우들·PD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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