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가본드' 쉐도우의 정체가 민재식(정만식)으로 드러났다.
‘배가본드’ 속 국정원 섀도는 그간 제시카리(문정희)에게 사고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넘기며 끄나풀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차달건의 폭로 후 세상이 발칵 뒤집혀지자 당황한 제시카리는 급하게 섀도를 호출했고, 그런 제시카리 앞에 다름 아닌 민재식(정만식) 국장이 나타났다.
그리고 민국장은 테러조직 불가살을 동원해 차달건을 살해하려 했고 이 과정을 제시카리에게 상세히 보고하는 등 국정원 섀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시카리가 앞서 “일처리 방식이 스텔스기 같이 조용하고 정확하다”라고 섀도를 언급했던 것과 지금까지 보아 온 민재식의 성격이 다소 상충하는 지점이 있는데다, 민재식을 잘 아는 국정원 동료 강주철(이기영) 역시 “보기보다 간댕이가 작아 믿는 구석 없인 절대 이런 일 혼자 못 벌인다”고 단언했던 바 있다.
더불어 민재식이 자신을 체포하러 온 고해리(배수지)를 공격한 후 다급히 도망쳤고, 누군가 보낸 경찰차를 타고 잠적해버렸던 것. 민재식이 과연 진짜 섀도가 맞을지, 민재식이 누구의 비호를 받아 어디로 향한 것일지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이어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쉐도우의 정체로 국정원 요원이 민재식(정만식)으로 드러났다.
‘배가본드’ 7회는 10월 1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