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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릴리 박아인, 여자 킬러의 일상은 청순 그 자체…제목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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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드라마 ‘배가본드’의 신스틸러, 릴리 역의 박아인이 청순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박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본드 오늘 4부 갈수록 재밌어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아인은 배가본드 5회 대본을 손에 든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드라마 속 강렬한 섹시미 대신 청순한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재밌고 왕 매력걸”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에 이어 배가본드에도 나오셔서 너무너무 반가워요” “멍뭉이 미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아인 인스타그램
박아인 인스타그램

올해 나이 35세인 배우 박아인은 지난 2008년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은지 역, ‘미스터 선샤인’ 고애순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배가본드’에서 박아인은 매혹적인 킬러 릴리로 변신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그는 차달건(이승기)를 죽이기 위해 고용된 킬러로서 무시무시한 악랄함과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제목 배가본드 (vagabond)는 방랑자라는 뜻을 지녔다. 

한편 박아인은 11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 출연을 확정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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