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녹두전’ 김소현, 과거 양반 딸로 강태오와 정혼 사이…장동윤은 둘 모습에 질투하고 과부 구하고 포옹 당해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김소현이 과거 양반 딸로 강태오와 정혼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장동윤은 둘 모습에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녹두(장동윤)은 빈집에서 동주(김소현)과 율무(강태오)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했다.

녹두(장동윤)는 무월단의 새 임무를 받고 한양으로 떠나거 동주(김소현)는 구차한 이유를 들어서 한양으로 그를 뒤따라왔다. 동주는 녹두를 위해서 활과 화살을 만들어주고 녹두는 “마님을 만나러 간다”라고 하고 임무를 수행하러 나섰다.

김쑥(조수향)은 녹두에게 “너의 시아버지에게 귀한 보물이 있다지. 명에서 들어온 코기리라고 하던데 사흘 줄테니 가져와라. 실패하면 죽고 도망치면 찾아내서 죽이겠다”라고 말했다. 동주는 녹두가 나간 후에 자신의 살았던 빈집으로 가게 됐고 지붕에 있던 녹두는 동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집에는 율무(강태오)가 있었는데 율무는 양반이었던 동주의 집을 지키고 있었고 과거 율무가 동주의 정혼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녹두는 둘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질투를 했는데 “과부촌에서는 찬바람이 씽씽 불더니 여기서는 다르네”라고 중얼거렸다.

그때 과부가 있는 가마를 노리는 자객들을 목격하고 녹두는 “내가 기분이 좀 안 좋거든”이라고 하며 자객들을 모두 없애게 됐다. 가마 안에는 녹두가 과부촌으로 들어가도록 도와줬던 과부가 타고 있었고 기쁜마음에 과부는 녹두를 포옹했다. 이 둘의 모습을 본 동주는 녹두가 좋아하는 마님이라고 오해를 했다.

또 동주는 김쑥(조수향)의 모습을 보고 과부를 피신 시키고 녹두와 가마에 들어갔다. 그때 많은 자객들이 김쑥 앞에 나타났고 동주는 녹두의 옷을 벗기고 소복을 입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주인공 전녹두 역의 장동윤, 동동주 역의 김소현 외에 강태오(차율무 역), 정준호(광해 역), 김태우(허윤 역), 이승준(정윤저 역), 조수향(김쑥 역), 송건희(황태 역), 고건한(연근 역), 이주빈(화수 역), 윤유선(천행수 역), 이문식(황장군 역), 송채윤(민들레 역), 윤사봉(강순녀 역), 황미영(박복녀 역), 윤금선아(이말년 역), 오하늬, 박민정, 양소민, 한가림, 김태한, 권혁, 이은형등이 출연했다.

‘조선로코-녹두전’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