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무월단의 임무 받고 “마님 만나러 간다” 거짓말 하고 한양行…김소현 만나 도움 받아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장동윤이 무월단의 임무를 받고 한양으로 가고 김소현과 만나게 되는 모습이 글졌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7~8회’에서는 동주(김소현)는 녹두(장동윤)을 양어머니로 맞이하고 함께 살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녹두(장동윤)는 동주(김소현)에게 남자라는 사실을 들키고 둘은 은밀한 상부상조를 하는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조금씩 의식하고 설렘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행패 부리던 양반에게 기생으로서 머리를 올리게 됐고 이를 구하기 위해서 녹두가 동주를 수양 딸로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녹두는 무월단의 대화를 몰래 엿듣다가 잡히게 됐고 한 양반을 살해하도록 했지만 그 시간에 동주를 구한 녹두는 무월단에게 살해될 위기에 처했고 치열한 논의 끝에 다시 기회를 받게 됐다. 김쑥(조수향)은 녹두에게 “너의 시아버지에게 귀한 보물이 있다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쑥은 “명에서 들어온 코기리라고 하던데 사흘 줄테니 가져와라. 실패하면 죽고 도망치면 찾아내서 죽이겠다. 무월단에 너의 재목을 증명해”라고 말했다. 녹두(장동윤)는 무월단의 지시로 한양에 가게 됐고 동주(김소현)는 녹두의 뒤를 쫓게 됐다.

녹두는 동주에게 자신이 흠모하는 마님을 보러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한양으로 갔고 동주는 녹두를 몰래 따라갔다. 녹두는 빈집이 된 한 양반집에 들어가게 됐고 동주는 자신의 집이었던 그 집안에서 겪었던 나쁜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녹두는 물건을 가져 올 묘안을 생각하고 동주를 통해 활과 화살을 만들어 도움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