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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슬리피, 생활고 겪으면서도 TS엔터에 문제제기하지 않은 이유…“믿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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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풍문쇼’에 출연한 슬리피가 10년만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 출연한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언터쳐블도 초반에 꽤 성공했을 것이고 몇몇 예능에서 성공했는데 그동안 소속사에 한 푼도 받지 못하고 10년이나 지낸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질문에 “처음에는 의심하지 않았다. 믿고 있었다”며 대답했다.

슬리피 / 톱스타뉴스
슬리피 / 톱스타뉴스

이어 그는 “언젠가는 내가 수익이 제대로 나면, 내가 수익이 아직 안 났나보다 생각하고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현재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정 공방 중에 있다. 슬리피는 전속계약분쟁 중 “숙소의 월세와 관리비를 7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 밀리기를 반복하며 결국 매일 단수와 단전으로 불편해하다가 퇴거조치를 당했다”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과거 TS 측과 맺은 수익 분할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디스패치는 슬리피가 TS와 전속계약을 맺을 당시 2008년 수익 비율을 1:9로 나눈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2016년 재계약을 통해 슬리피와 TS 수익 분할이 4:5대 5:5로 개선됐지만 슬리피는 극심한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 연장 계약을 맺던 과정에서 계약금으로 1억 2000만 원이 합의됐으나 슬리피의 통장 거래내역을 통해 500만 원만 선지급한 사실이 전해졌다. 나머지 금액은 194만 원씩 60개월 분할 지급했으며 이마저도 약속된 날짜대로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슬리피는 2006년 그룹 언터쳐블로 데뷔해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TS를 나와 피브이오를 설립 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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