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는 슬리피가 해쉬스완과 함께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oday With”이라는 문장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슬리피는 래퍼 해쉬스완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특히 슬리피는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분위기를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앞서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와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 했으나, 슬리피는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시작했다. 슬리피 측은 그동안 노예계약이나 다름 없는 9대1 계약을 하고, 그마저도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TS 측은 “슬리피의 모친 병원비와 아파트 월세 등 기타 생활비까지 책임졌다”면서 “계약서보다 더 잘 해줘서 이러한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TS측 실장급 관계자 ㄱ씨가 슬리피 로드 매니저 신모씨와 차량 사용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슬리피와 디액션에 욕설과 협박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통화중 디액션과 슬리피에게 “내가 가서 끊어버릴거라니까. XX” “형 XX 현역XX야” “가만히 있으니까 내가 진짜 XX 무슨 물로 보였나. XX놈이 방송생활 한번, 진짜 한번 내가 한 번 막아줘야 이 XX끼가 진짜로 돌아이 건드렸다고 생각하지. XXX끼 이거” 등 신랄한 욕설을 퍼부었다.
언터처블 멤버들이 ㄱ씨와 통화하며 개인 용도로 카니발 차량을 사용한 것에 대해 지적하자, ㄱ씨와 디액션이 욕설을 사용해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TS 측은 부적절한 발언이 오간 것을 인정하면서도 디액션이 먼저 욕설을 해 ㄱ씨가 감정이 격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통화내용이 디액션이 아닌 로드매니저 신모씨와의 통화 중에 나온 대화인 것으로 알려지며 TS측 주장과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