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TS엔터테인먼트 측, ’한밤’ 슬리피 주장 사실 아냐 “대여금 안 받았으면 정산 빨랐을 것”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9.25 13:5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서 기자] 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의 입장을 반박했다.

25일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본격연예 한밤'의 보도사실을 반박했다.

슬리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날인 24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슬리피가 출연해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분쟁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간 (돈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다”며 “단수도 됐고 김밥도 제일 싼 거 하루에 한 줄만 사먹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소속사와 9대 1로 계약했던 점에 대해서도 “계약서를 펼쳐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서 재계약 이후에도 계약금 1억 1500만원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SNS 협찬에 대해서는 “회사 측은 횡령이라고 하지만 소속사도 다 알고 있던 내용이다. 협찬의 반은 의류로 스타일리스트를 쓰지 않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다. 

TS엔터테인먼트 제공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같은 주장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는 회사경영진과 나눈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7년 8월 본인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수익이 났지만 회사에서 미리 받은 누적 대여금이 아직도 3,500만원이 남아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슬리피와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첨부했다.

“수익이 없었던 신인시절 당사에서 생활비, 품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여금을 받지 않았다면 정산금 수령 시기는 당연히 앞당겨졌을 것”이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주장은 납득 하기 어려운 거짓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이 안되니까 한 50만원이라도 좀 주시면 안 되느냐고 문자를 보냈다”는 슬리피의 말에 TS 측은 “대여금 외에도 회사의 지급의무가 없음에도 슬리피 개인이 사용한 개인휴대폰비, 병원비, 인터넷, 관리비, 각종개인보험료 등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들을 별도로 지급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중 매달 슬리피가 사용한 개인 핸드폰 요금만 해도 매달 50만원 가량으로 매년 약 500만원씩이었다고.

TS엔터테인먼트 제공

TS 관계자는 “슬리피가 생활이 안된다고 50만원을 요구한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중적인 행동”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슬리피가 SNS 협물 및 현금 협찬을 받은 것을 소속사가 알고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금 수령과 관련해서는 당사도 어제 방송에서 처음 듣게 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법무법인이 주장하는 슬리피의 횡령은 비단 SNS 광고만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데뷔 때부터 무려 10년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는 전속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과거 소속사 동료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더라도 저는 소속사를 믿고 또 믿었다”며 “지난해 4월, 대표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호소했다.

TS엔터테인먼트 제공
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에 정말 마지막까지 참으려고 노력했다”면서 “회사 채권자에게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하면서,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결국 소송을 진행하기로 마음먹게 됐다”고 소송의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TS 측은 “슬리피의 계약서에 적혀있는 계약내용 중 어제 한 매체에서 발표된 광고수익만 50% 라는 말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라며 “마치 광고를 제외한 모든 계약이 9:1로 정산이 된 것처럼 발표된 것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TS와 슬리피는 법정다툼을 하고 있다. TS측이 슬리피가 회사 수입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에 슬리피는 “전속 계약은 이미 해지된 상태인데 이제는 저에게 횡령을 운운하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현 경영진에게는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TS는 슬리피 이외에도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 전효성과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를 이탈한 멤버 나현, 수민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래는 TS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슬리피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어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도된 슬리피의 주장은 사실과 달라 바로 잡습니다. 

첫째, “저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산을 받은 돈이 100원도 없어요” 

실제로 슬리피는 회사경영진과 나눈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7년 8월 본인이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며, 

수익이 났지만 회사에서 미리 받은 누적 대여금이 아직도 3,500만원이 남아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슬리피가 수익이 없었던 신인시절 당사에서 생활비, 품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대여금을 받지 않았다면 

슬리피는 정산금 수령 시기는 당연히 앞당겨 졌을 것이며, 

그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그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주장은 납득 하기 어려운 거짓 주장입니다.

슬리피의 대여금 총액과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조만간 밝히겠습니다. 

둘째, “생활이 안되니까 한 50만원이라도 좀 주시면 안 되느냐고 문자를 보냈었죠” 

당사는 대여금 외에도 회사의 지급의무가 없음에도 슬리피 개인이 사용한 개인휴대폰비, 병원비, 인터넷, 관리비, 각종개인보험료 등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들을 별도로 지급하였습니다. 

이중 매달 슬리피가 사용한 개인 핸드폰 요금만 해도 매달 50마넌 가량 매년 약 500만원씩으로 4년간 약 2,000만원원 가량을 슬리피에게 지급하였습니다.  

이에 슬리피가 생활이 안된다고 50만원을 요구한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중적인 행동입니다.

셋째, “SNS 협물 및 현금 협찬을 받고 있음을 소속사도 알고 있었다” 

슬리피는 SNS 협찬 관련 해서는 예전 출연 방송에서도 당사에도 모두 현물이라고 전달하였습니다. 

현금 수령과 관련해서는 당사도 어제 방송에서 처음 듣게 된 내용입니다.  

또한 당사의 법무법인이 주장하는 슬리피의 횡령은 비단 SNS 광고만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처럼 슬리피의 주장은 모두 거짓 주장으로 당사는 슬리피의 이런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