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탤런트 김정민이 꽃뱀 논란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서효림과의 친분으로 탤런트 김정민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근황을 묻는 김수미의 질문에 김정민은 “공부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했다”며 2년 여간의 근황을 전했다.
남자친구와의 구설수를 언급한 그는 “당시에는 절실했다.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세상은 내 예상보다 가혹했다. 내가 먼저 이별통보를 했는데 여러 문제가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민은 2013년 커피스미스 손 대표와 열애를 이어갔다. 그 후 2016년 11월 결별한 뒤 협박 및 금품을 받아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손 대표는 “1년 반동안 잘 만나왔다. 그러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 잠수를 탄 것”이라며 민사소송 청구 이유를 밝혔다.
이후 재판부는 손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전남친이 나를 협박한 금액”이라며 “재판은 승소했지만 사람들은 ‘10억 꽃뱀’이라고 부른다”고 호소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국민 욕쟁이 할머니’ 김수미 표 ‘욕’ 으로 소통과 위로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 plu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