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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김정민 감독, “불륜에 초점 맞추지 않아…인간에 대한 메시지 초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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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김정민 감독이  ‘불륜’ 소재에 대해 언급했다. 

4일 강남 임페리얼 펠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민 감독,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최병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먼저 김정민 감독은 이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대해 “누군가의 아내이기도하고 남편이기도 한 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각자의 고뇌 속에서 성장하는 드라마다”라며 “현실의 부부에게 지금 나는 무엇을 향해 가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자칫 자극적일 수 있는 ‘불륜’ 소재에 우려를 표했다. 김정민 감독은 “이번 드라마는 팩트가 결혼한 분들의 불륜과 로맨스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여자든 남자든 자기 인생을 사는 행복한 삶에 대한 축을 가지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격정멜로라는 표현보다는 주인공에 대한 본인에 번뇌, 그 안에서 가지는 사랑, 자기성찰을 가질 수 있는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들에게 부탁한 것도 사랑의 표현보다는 현실에 있는 부부에 대한 담백한 연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드라마 자체가 불륜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지만 사랑에 대한 의미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보면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덧붙여 박하선은 “뻔한 소재의 드라마였으면 못 했을 것 같다. 정말 조장시키는 드라마는 절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보기에 불편하지 않을 거같다. 책임감을 느끼고 체크를 하면서 만들고 있다. (분륜에 초점이 가기보다는) 한명 한명 공감도 가면서 인간에 대한 세밀한 표현에 집중하고 있다. 철저하게 비극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촬영진 모두 가정적인 사람이다.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원작 드라마가 있는 이번 연출하며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무엇일까. 김정민 감독은 “일본 원작인 메꽃이 일본에서 히트를 쳤던 작품이다. 리메이크를 한다고 할 때 고민이 되는 작품이기도 했다”며 “리메이크를 어떻게 그려낼 지 고민한 것 중 하나는 정서도 틀리지만 한국에서 시청자에게 현실성, 공감, 연기자체에 대한 담백함이 일본 메꽃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5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첫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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