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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김정민 아내 루미코, 집 안에서 낯선 여자의 흔적 발견했다?…“뻔뻔해서 더 화나” (ft. 재방송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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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344회가 17일 재방송된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정민 아내 루미코가 출연해 ‘나는 속아서 결혼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루미코는 평소 남편의 성격은 거짓말이라고 할 수 없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2-3년 전 둘째 아들 경기가 있어서 지방을 방문했다. 그때 애들을 데리고 회식을 간다는 거에요”라며 “애들 때문에 일찍 간다고 해서, 경기 마치고 집에 갔는데 촉이 이상했어요. 집 쓰레기통에 평소에 남편이 안 먹는 케이크상자가 있는거에요. 그리고 두 아들과 쓰는 방에 있는 이불이 제가 정리해놓은 스타일이 아니였어요”고 말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루미코는 김정민에게 “친구 두 명이 맥주 마시고 잔 거 아닌 것 같애. 같이 있던 여자 분이 오신거 아니야?”고 말했고, 김정민은 결국 루미코가 싫어할까봐 말하지 않았다고 이실직고 했다고 설명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화가 난 루미코가 김정민에게 화를 내자 오히려 김정민은 “내가 그래서 뭘 잘못했어?”라고 말고, 그의 뻔뻔한 태도에 더 기분이 나빠 한동안 말도 하지 않고 울기만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루미코는 평소 남편이 잘해준 것도 있고 그래서 참고 지나갔지만 1년 가까이 김정민이 하는 말에 신뢰가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루미코의 이야기를 들은 최홍림은 “생각이 너무 멀리 간 것 같다.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은 선의의 거짓말이었다”고 옹호해 루미코와 설전을 벌였다. 

루미코의 솔직담백한 입담이 펼쳐진 ‘속풀이쇼 동치미’ 344회는 17일 오전 11시 40분 MBN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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