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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중국 여행, 명산 떠난 재즈가스 큐한 누구? 랑산→황산→옌당산→장랑산→제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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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중국 명산을 찾았다.

7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시아 강촌기행’의 1부 ‘남악독수(南嶽獨秀) 랑산’ 편을 방송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 캡처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큐 한(재즈가수)은 랑산, 황산, 옌당산, 장랑산, 제운산 등을 방문했다.

이맘때는 적당히 선선해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중국에는 최고의 명산(名山)이 많이 등산 애호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황산’은 천하제일경으로 손꼽히고, ‘옌당산’은 예로부터 동남 제1의 명산으로 불리었고, ‘장랑산’과 ‘신선거’는 1억 년의 시간이 깎아 만들어졌으며, ‘제운산’은 중국 도교의 4대 성지다.

일보일경(一步一景)이란 말처럼, 걸음을 뗄 때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산들이다. ‘랑산’은 남악 중에서도 가장 빼어나고 여겨지는 산으로,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로 정해졌다.

후난성에 있는 랑산은 일찍이 요순시대의 순임금이 이름을 내려주었을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나다는 산이었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랑산의 첫 관문인 ‘천하제일항(天一港)’을 지나면 인간계가 아닌 신선계가 펼쳐진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천하제일항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게 ‘팔각채’(八角寨)다. 팔각형의 봉우리가 8개나 되는 높고도 기묘한 형상의 봉우리다.

그 맞은편에서 이들과 키 높이를 다투는 용두향(龙头香)이 있다 용의 머리를 닮았다는 아찔한 바위 벼랑이다. 이 봉우리 위에선 지금도 도교 수련생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쳐 보인다.

이상향을 꿈꿨던 옛 중국인들에게 신선계로 불렸던 곳을 오른 재즈가수 큐한은 랑산의 봉우리들을 통해 산과 인간의 관계를 떠올렸다고. 랑산 최고봉이자, 최고 절경으로 손꼽히는 ‘구구천제(九九天梯)’에 올라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재즈가수 큐한이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큐한(Q-Han, 본명 심규한)은 재즈가수 겸 작곡가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거쳐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 온 인물이다. 프로젝트 재즈그룹 모색의 리드보컬로 정규앨범을 2집까지 발매했으며, 다양한 공연활동과 함께 팝·재즈·아카펠라 보컬 강사 또는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한은 “중국 후난성에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랑산은 단하지형을 바탕으로 빼어난 절경과 신기한 기암괴석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도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에게가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왠지 먼저 보는 느낌이 들어서 좀 우쭐해진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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