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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중국·몰공·필리핀 여행, 아시아 강촌 떠난 고수 채희배 무술가(동양무술전문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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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아시아 강촌 중국·몰공·필리핀을 찾았다.

23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시아 강촌기행’의 1부 ‘메콩강의 시원을 찾아서’ 편을 방송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고수 채희배 무술가(동양무술전문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등을 방문했다.

아시아 곳곳에 흐르는 강이 만든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동남아시아의 젖줄인 메콩강의 시작인 중국 란창강, 대초원을 적시는 몽골 오논강, 밀림 사이로 흐르는 필리핀 팜팡가강의 절경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남아시아를 흐르는 메콩강의 상류 란창강을 찾아 첫 여정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찾은 곳은 주강이 흐르는 중국 남부 최대 도시 광저우다. 채희배 무술가는 동양 무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답게 영화 주인공으로 유명한 무술 달인 황비홍의 고향 ‘포산’(佛山)의 ‘황비홍기념관’을 들렀다.

장강, 황허강, 메콩강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이 발원하는 세계의 지붕 티베트 고원도 빼놓지 않았다. 높이 솟은 봉우리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메리설산’(梅里雪山)을 바라보며 빙하가 녹아 흐르는 란창강을 마주했다. 강을 따라 내려오다 란창강 상류, 버섯을 따며 일생을 보냈다는 장족 할머니가 일군 삶의 모습을 만나고, 윈난성의 오랜 도시 ‘다리’(大理)로 향해 밤거리를 거닐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번 편의 큐레이터를 맡은 채희배 무술가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채희배 무술가는 성균관대 중문과 졸업 후인 지난 1995년 중국에 가 도장에서 무술을 단련했다. 국내에서도 이곳저곳 다니며 여러 고수에게 무술을 배웠다. 그것도 부족했는지 북경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으며 전문가의 경지에 올랐다. 북경대학 구내서점의 딸인 중국인 여성을 만나 결혼했고, 그 배경 덕분에 중국 서적을 수입해서 파는 사업을 생계 수단을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무술을 연구한 세월은 약 25년이다. 그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이소룡은 실전 최고수이고, 이연걸은 기예적인 의미의 무술 고수로서 실전 고수는 아닌 무술 배우라고 설파한 바 있다. 그는 지금도 중국 무술의 역사와 고수들의 삼을 연구하면서, 한·중 양국의 무술을 꾸준히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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