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임원희가 윤진서를 보며 '재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진서는 2017년 제주도에서 한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윤진서의 소속사 측은 "윤진서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3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과거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윤진서는 남편에게 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서핑트립을 위해 멕시코를 갔었는데, 서프보드 하나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가는 현 남자친구를 보고 한눈에 빠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두 사람의 첫만남은 서핑을 가르쳐주는 강사와 수강생이었으며 예비남편은 당시 윤진서 자신이 초보였는데 “가르쳐 줄까요?” 하며 자연스럽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윤진서는 결혼 후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윤진서 부부의 신혼집은 낡은 농가주택을 구입해 직접 개조해서 살아가고 있다. 윤진서의 한의사 남편은 직접 용접 등 공사를 해내며 집을 꾸몄다. 공사하는 동안엔 카라반에서 생활하며 자유도 만끽했다.
윤진서는 "둘 다 결혼 생각이 없었다"라며 "연애하면서 1년간 배낭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양쪽 부모님들이 '1년씩 여행을 하려면 결혼식을 해야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결혼을 하려고 하니 이번엔 '집을 마련해놓고 가야지'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하게된 비화를 전했다.
윤진서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재혼의 기술'에 미경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한편 윤진서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