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악플의 밤’ 주영훈이 정신과치료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주영훈이 출연해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존하는 연예인 중 가장 비호감’이라는 악플을 본 그는 “나도 싫은 사람이 있다. 각자의 자유”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경솔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언행보다는 스캔들로 논란이 컸다”며 이야기했다.
악플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나에게 칭찬 강박증이 있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목사님의 아들로 자랐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칭찬을 받고 싶어했던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요즘도 글을 올릴 때 어떤 말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고민하면서 올린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게 됐다는 주영훈은 “나만 재밌고 다른 사람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됐다. 조금씩 긍정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주영훈은 1994년 심신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작곡하며 처음 데뷔했다. 이후 엄정화, 코요태, 김현정, 터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여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러던 2006년 배우 이윤미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JTBC2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