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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야구소녀’ 이주영 “실제로는 야구 문외한, 남자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연습해”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10.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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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야구소녀’ 이주영이 야구와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야외무대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야구소녀’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주영, 이준혁, 염혜란, 최윤태 감독이 참석했다.

최윤태 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영화 ‘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 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이주영은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 역을 맡아 사회적 통념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한계점을 극복해 나가는 야구소녀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주수인 역에 대해 이주영은 “제목이 말하고 있듯이 전반적으로 들어가는 부담스러운 역할이었다”며 “고등학생 여자아이가 소위 금녀의 벽이라고 말하는 프로야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긴 도전기를 가지고 있는 그런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주영은 야구에 대해 “정말 문외한이다. 스포츠 종목으로 사실 관심도 없었다. 당연히 야구를 해본 적도 없었다”며 “한 달여간의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수인이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수인이가 극중 남자들 사이에서 훈련한다. 그런 과정 안에서 어쩔 수 없이 신체적으로 부딪히는 부분들이 있고, 그것을 자각해서 여자로서 가지고 있는 다른 장점들로 단점을 보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알렸다.

이어 “그래서 실제로 준혁 선배님과 같이 야구 트레이닝을 했었다. 프로 준비하는 남자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했었다”며 “수인이가 느낄 법한 감정들을 트레이닝 하면서 많이 느꼈다. 수인이의 마음을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된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일 개막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토)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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