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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이채영과 김기리 호텔방 증거 잡고 이혼 요구…이채영 울면서 매달려도 냉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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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이 이채영과 김기리가 호텔방 증거를 잡고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13회’에서는 상미(이채영)은 준호(김사권)이 이혼을 요구하자 뺨을 때리게 됐다.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KBS1‘여름아 부탁해’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상미(이채영)는 준호(김사권)가 금희(이영은)에게 이혼을 할테니 함께 살자고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속이 상한 나머지 대성(김기리)과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상미는 대성과 함께 호텔에 갔고 대성은 준호(김사권)에게 호텔방번호를 알려줬다.

대성의 문자를 받고 호텔로 찾아 온 준호는 상미와 대성이 호텔방에 함께 있는 것을 확인했고 집에서 다시 만난 상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상미(이채영)는 준호에게 “설령 나랑 이혼 한다고 해도 금희가 당신 받아줄 것 같아요?”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준호는 “합의 안 해주면 이혼 소송 거는 수밖에. 내가 증거가 있으니 소송을 걸어서라도 기어이 이혼을 하겠다”고 통보하고 집을 나갔다.

또 경애(문희경)는 준호가 나간 후에 울고 있는 딸 상미에게 “이미 한 번 이혼 했는데 두 번이라면 못 할 것 같냐?”라고 평소에 마음에 안 들었던 사위 준호와 이혼하는 것을 찬성하며 종용했다. 

또 준호(김사권)는 석호(김산호)의 집으로 와서 명자(김예령)에게 금희에 대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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