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김사권이 이채영과 김기리가 호텔방에 함께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이영은과 재결합하려는 시도를 했다.
3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12회’에서는 준호(김사권)가 호텔방에 함께 투숙한 상미(이채영)와 대성(김기리)을 보고 분노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술에 취한 상미(이채영)를 호텔방에 데려온 대성(김기리)는 준호(김사권)에게 상미와 함께 호텔방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준호(김사권)는 직접 호텔을 찾아가서 상미(이채영)와 대성(김기리)이 같은 방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상미와 이혼하면 금희(이영은)가 자신에게 돌아올 거라고 믿게 됐다.
준호(김사권)는 호텔에 가서 상미를 보며 싸늘하게 대했고 상미는 대성에게 “너 미쳤어? 미쳤네”라고 소리를 질렀다. 대성은 일부러 준호에게 호텔 방을 알려줬고 불륜이 아닌데 불륜의 오해를 받은 상미를 보며 “난 니가 한준호와 이혼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또 준호는 “상미와 이혼하면 금희도 생각 바뀔지도 모른다 아직 다 끝난 거 아니다”라고 금희와의 재결합을 꿈꾸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왕금희역에 이영은, 주상원 역에 윤선우, 주상미역에 이채영, 한준호 역에 김사권, 왕금주 역에 나혜미, 한석호 역에 김산호가 연기를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