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2’ 최민환이 에프티아일랜드 송승현과 소소한 일탈을 즐겼다.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살림남)에서는 최민환이 에프티아일랜드 스케줄 후 송승현과 함께 오랜만에 일상을 즐겼다.
이날 송승현과 최민환은 게임을 끝낸 후 카페에 가기로 했지만 그때부터 “한 잔만 하고가자. 내가 술 마시고 싶어서 그러냐? 너랑 한 잔 하고싶어서 그러지”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시작됐다. 송승현의 꼬드김(?)에 넘어간 최민환은 용기를 내 율희에게 “오랜만에 한 잔 하고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허락을 받아냈다.
최민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 한 잔을 나누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맛있어보이는 안주를 본 최민환은 “통통이가 좋아할텐데”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송승현은 “왜 그이야기 안하나 했어”라며 율희와 최민환의 연애 시절을 따라해 최민환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송승현은 “너희 집 근처에 지나가다가도 이제 네 옆에는 제수씨가 있으니까 연락을 잘 안하게 되더라고”라고 이야기했고, 최민환 역시 “나도 뭔가 연락을 못하겠어. 같이 재밌게 놀고 있는데 가야한다고 하면 민폐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나는 근황이 아이를 본 이야기밖에 없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예전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최민환은 “오랜만에 예전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고, 약속한 시간이 다 되자 맨 손으로 들어가기 미안하다며 송승현은 짱이 엄마와 짱이의 케이크를 뇌물(?)로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민환-율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 ‘살림하는 남자들 2’(살림남)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