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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동생, 38번째 생일 앞두고 구박만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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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 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새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동생 승환, 딸 수빈이 함께 티비를 보고 있었다. 홈쇼핑을 보고 있던 중 승환이 가디건을 맘에 들어하자 김승현은 생일선물로 하나 사줄테니까 사라고 했다. 그러나 승환은 괜찮다며 그냥 넘어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이 대화를 들은 승현의 어머니는 저 가디건은 엄마가 입어도 괜찮을 것 같다며 다른 이야기로 넘겼다. 이어 승환에게 승현의 포크를 가져다 주라며 심부름을 시켰다. 어머니는 승환 생일에는 안중에도 없고 승현이가 돈도 없는데 무슨 가디건을 사주냐면서 승현의 주머니 사정만 걱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어머니는 “줌바댄스 학원에 가야하는데 운전기사를 해달라”고 말했다. 운전을 하며 승환은 형에게도 시키지 왜 나한테만 시키냐고 소심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형은 바쁘고 너는 안 바쁘니까 이따 끝날때도 데리러 오라며 구박했다.

승환은 인터뷰에서 “제 생일은 늘 명절과 겹쳐서 미역국도 못먹고 그냥 뭇국을 먹고 넘어갔던 것 같다. 그래서 별로 생일에 대한 기대나 그런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생일을 맞아 가족들의 수상한 낌새에 깜짝 생일파티를 기대하며 승환은 설레했다. 하지만 막상 식탁에 미역국조차 없었고 가족들은 그것도 모자라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 시작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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