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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콩 출신 갓세븐(GOT7) 잭슨, “나의 조국(중국) 생일 축하해”…‘하나의 중국’ 강조 이유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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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갓세븐의 멤버 잭슨이 70주년을 맞이한 10월 1일 중국 건국절을 축하하며 다시 한 번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고 나섰다.

1일 갓세븐(GOT7)의 멤버 잭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祖国 生日快乐(조국 생일 축하)”라는 글과 함께 중국의 국기인 오성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중국팬들은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 등으로 잭슨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잭슨은 홍콩에서 태어나, 펜싱(사브르) 종목의 전 홍콩 국가대표로 활동한 이력까지 있어 이번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지난달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에 중국 오성기와 중국을 지지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일제히 게재하기 시작했다. 엑소(EXO) 출신의 레이, 워너원(WANNAONE) 출신의 라이관린, 에프엑스(f(x)) 빅토리아, 우주소녀(WJSN) 성소 등의 ‘하나의 중국’ 행렬에 잭슨도 합류했다.

홍콩의 ‘송환법(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 조짐과 함께 중국 출신 연예인들의 이같은 행보가 국내 누리꾼들의 사이 화제에 올랐다. 특히 홍콩 출신인 라이관린, 잭슨까지 함께하는 것에 의문이 높아지자,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K팝 아이돌 매니저가 그 이유를 밝히고 나섰다.

잭슨 인스타그램
잭슨 인스타그램

현 K팝 매니저인 연예계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중국출신 연예인들은 본인들끼리 커뮤니티가 있는데 여기서 그 모든 것들을 공유하는걸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 출신이 아닌 연예인들의 중국 지지 선언에 대해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친구들의 기본적인 자금이 중국에서 나오기 때문에 한국에서 5천만원을 받는다면 중국에선 2배 정도, 보통 1억 5천만원, 2억원 정도다. 중국을 버리면 절대 살아남지 못한다고 본인들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중국에서 활동 정지, 불매 운동 등이 벌어질 수 있어 중화권 연예인들은 더 민감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잭슨은 최근에는 한국보다 중국에서 예능과 음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하나의 중국’ 지지 선언 역시 중국 활동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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