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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김의성, 홍콩 시위 현장에 직접 방문…중국 악플러 공격에도 계속되는 ‘Paying for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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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김의성이 홍콩 시위 현장에 방문했다.

지난 15일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 현장에 우리나라의 연예인 김의성이 등장해 홍콩 언론과 시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콩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김의성은 “홍콩시위의 진정한 모습을 경험하고, 시민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시위는 매우 평화로웠고 현장에서도 폭력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의성 / SCMP 캡처, 연합뉴스 제공
김의성 / SCMP 캡처, 연합뉴스 제공

이어 그는 “한국에는 많은 시위가 있지만, 홍콩 시위에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홍콩인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홍콩 시위대를 응원했다.

김의성을 알아 본 홍콩 시위대들은 한국어로 “사랑해요”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홍콩의 중국어 일간신문 명보는 “배우 김의성이 MBC의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진행자 신분으로 홍콩 시위 현장에 나타났다”며 “김씨는 영화 ‘부산행’에 출연했고, 인스타그램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명보의 보도와 같이 앞서 김의성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자신의  SNS 계정에서 “We are watching You, praying for You. #freehongkong #prayforhongkong”라는 글과 함께 홍콩 시위대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의성 인스타그램 캡처
김의성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본 중국 악플러들은 그의 게시물 댓글에 테러 행위를 펼쳐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중국 악플러들은 홍콩이 영원히 중국의 일부라는 과격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대해 간섭하지 말라는 글을 한글로 적어내며 이유없이 비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조롱하는 등의 불성사나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의성은  “중국 악플러들은 어쩌면 이렇게 하나도 안아픈데만 때리는걸까? 시진핑씨는 이런애들한테 세금이 낭비되는걸 알까?”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거 그는 같은 날 “Ok. Tell me about this”라는 글과 함께 천안문 사태 당시의 탱크맨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게재했다. 시간이 지나도 해당 글에는 중국 악플러들의 댓글을 찾아볼 수 없었고, 이에 김의성은  “역시 중국악플러들에겐 이 사진이 쥐약이로군”이라는 댓글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수많은 홍콩인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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