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29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임진왜란의 숨겨진 영웅들을 찾기 위해 남강을 품은 멋스러운 고장, 진주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는 대세 아이돌 이진혁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에서 첫 탐사지는 대승의 역사 진주 대첩의 현장 진주성을 찾았다.
임진왜란에서 진주 대첩이 갖는 의미는 뭘까?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임금을 잡기 위해 왜군은 빠르게 북상했다. 선조는 진작에 의주로 피신했다. 장기 추격전에 당황한 왜군들은 이순신 장군이 해상 보급로를 끊어버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왜군들은 평양에 발이 묶이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에서 군량을 얻기 위해 육지로 가서 보급로를 확보하기로 결정한다. 곡창지대인 전라도로 통하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 진주성을 점령하려고 한다. 진주는 조선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무조건 막아야 했다. 그 일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해낸 것이다.
진주의 빛나는 명소 촉석루는 당시 김시민 장군이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깊은 고민을 했던 곳이다. 촉석루 아래 흐르던 남강 덕에 외부 침입이 그나마 어려웠다. 이진혁 씨는 김시민 장군이 승리를 이끈 포인트를 설명했다. 먼저 심리전을 언급했다.
심리 전술로 활 쏘는 모습의 허수아비를 설치하면서 왜군이 총알을 낭비하게 했다. 여자와 노인들을 남장과 변장하면서 병사 수를 많아 보이게 했다. 휘장과 장막을 이용해 병사 수를 뻥튀기도 했다. 왜군들은 병력이 많다고 판단해 효율적으로 공격을 못한 것이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