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물갈비 맛집과 논두렁오리주물럭 맛집이 화제다.
28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잘생겼다 식물원 옆 동네 – 서울 마곡동·개화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개화동 일대를 누비며, 통근버스 행렬 사이에서 교통정리 봉사를 하는 강서구 마이클 잭슨을 만나고, 서울식물원을 비롯해 안동 권씨댁 그리고 식빵 전문점, 물갈비 노포, 논두렁 오리주물럭 맛집, ‘101마리 고양이 천국’ 정원카페 등을 방문 또는 체험했다.
송화벽화시장 한편에 위치한 물갈비 맛집은 팔순 주인장이 반겨주는 40년 전통의 돼지갈빗집 노포다. 주인 할머니가 내놓는 돼지갈비는 평범하지 않다. 넉넉한 양념 국물에 마늘과 부추 한가득 올려 뭉근하게 졸여먹는 물갈비다.
서울서남물재생센터 인근에 위치한 논두렁오리주물럭 맛집은 배우 김영철이 마곡에서 즐겨 먹었다던 추억의 음식을 만난 곳이다. 마곡동이 농경지였던 지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성행했던 논두렁오리주물럭은 과거 논 위 비닐하우스 안에서 먹었던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상자, 목욕탕 의자 등에 옹기종기 쪼그리고 앉아서 연탄불에 구워 먹었던 매콤한 오리주물럭은 그 시절이 남긴 진한 향수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추정 정보는 아래와 같다.
# 광X반점 (물갈비 맛집) : 서울 강서구 강서로(내발산동)
# 광X반점 (논두렁오리주물럭 맛집) : 서울 강서구 양천로30길(마곡동)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