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50년 옛 과자점이 화제다.
21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추억하다 기찻길 옆 동네 - 서울 한강로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경의선과 중앙선 노선이 지나는 땡땡거리,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디지털대장간&서울글로벌창업센터, 추억이 깃든 삼각지 로터리, 2대째 이어지는 50년 옛 과자점 그리고 기차표 초밥집과 부대감자국 맛집 등을 방문 또는 체험했다.
삼각지역 인근에 위치한 50년 옛 과자점은 생과자 센베이를 전문으로 만드는 곳이다. 지난 1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곳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파워매거진’에 소개된 바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김영철은 거리를 걷다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그곳에 방문했다.
센베이를 일일이 손으로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밤과자, 부채과자, 들깨과자 등 약 10가지의 센베이를 매일 아침 구워 근으로 달아 판매하고 있다. 들깨가 통으로 박힌 들깨과자와 알록달록한 젤리도 맛볼 수 있으며, 선물용 박스 포장도 가능하다. 가격은 1근에 8천~9천원이다.
지난 1967년 아버지가 연탄불에 하나하나 굽던 과자는 이제 아들과 사위가 오랜 명맥을 잇고 있다. 2대째 이어져오는 옛날 과자의 맛은 배우 김영철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다. 덥고 좁은 점포에서 맛을 위해 에어컨도 반납하고 기계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는 아들과 사위의 고집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추정 정보는 아래와 같다.
# 김XX과자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한강로2가)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