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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우아한 가’ 배종옥-임수향-이장우, MBN 첫 ‘9% 드라마’ 도전한다…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 임라라 기자
  • 승인 2019.09.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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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우아한 가’가 MBN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기록을 예고했다. 

25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드라마 ‘우아한 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우아한 가’에 출연 중인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참석해 2막에 들어간 ‘우아한 가’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9회 방영을 앞둔 상태였다. 드라마 ‘우아한 가’는 지난 7회에서 시청률 MBN 4.3%, 드라맥스 0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두 번이나 다시 쓴 기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이에 대해 배우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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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처음에는 3% 나오면 포상휴가 보내주세요 했는데 이제는 5%라고 하더라. 그런데 이정도로 나올 줄 예상을 못햇다. 그런데 입소문이 나면서 5%를 바라보고 있어서 너무 놀랐다. 그래서 사실 기대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땀흘리며 촬영했는데 물놀이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시청률 잘 나와서 너무 좋다. 되게 좋은 비행기에 1등석 태워주셔서 편안하게 좋은 비행기 타고 가고 있는 기분이다.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들과 촬영하고 있다. 포상 휴가 너무 좋을 것 같다. 드라맥스와 합치면 4.5% 넘는 수치이다. 공약을 걸었는데 봉사활동을 가서 진심을 다해서 할 예정이다. 최수종 형님한테 배웠는데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배종옥은 “시작은 아무도 관심 가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그런데 이런 작품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더 기분 좋았다. 처음에는 질문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 이 작품을 위해서 쭉 나가면 된다고 담담히 맞섰는데 잘 돼서 행복하고 즐거운 것 같다. 수향씨와 장우씨가 포상휴가 소극적으로 말했는데 갑니다. 스태프들도 여권 준비 중이다”라며 “저는 시청률 9% 생각하고 있다. 가능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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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시청률의 요인에 대해 “좋은 스태프와 배우 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재벌, 막장 이런 것보다는 그런 힘이 큰 것 같다”라며 “우리 어머니가 한제국이란 캐릭터가 욕을 먹는 캐릭터인데 너무 무서워서 욕도 못한다고 하더라”라고 선배 배우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시청률 공약에 대해 “제가 4.5% 시청률 공약을 세웠는데 드라맥스까지 합치면 4.7%더라. 최수종 형님한테 배웠는데 봉사활동을 할 생각이다. 가서 진심을 다해서 할 예정인데 형님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드라마를 진지하게 분석했다며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전개, 한제국이라는 막강한 인물, 그 인물에 다가가지 못하는 석희와 윤도. 가족들 각자의 스토리가 시청률에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시청률 9% 생각하고 있다. 시청률이 팡팡 오르고 있으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임수향은 화제가 된 피카소 장례식에 대해 언급하며 “굉장히 유니크하고 현실 풍자도 담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아듀 물고기’를 외치는 장면인데, 그 장면을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보는데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악의 축 한제국으로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종옥은 “한제국은 정말 못된 짓을 막 한다. 내 편이 아니면 죽이고, 나아가기 위해 내 편이 아니면 모두 반대라고 생각하는 비틀어진 욕망의 소유자다. 그럼에도 한제국을 하면서 통쾌할 때가 있다. 그래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통쾌함 때문에 그렇게 권력을 놓치 못하는 거 아닌가 싶다”라고 깊은 통찰력을 보여줬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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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희와 허장우의 로맨스 전선을 묻자 임수향은 “저희는 썸같은 분위기지만 동시에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다. 그러면서 남녀간의 사랑이 싹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드라마가 멜로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아서 그걸 중점으로 하진 않는다. 사실 저희도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배종옥은 한제국이 왕회장의 친 딸, 허윤도와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시청자들의 추측에 대해 “왕회장 친 딸은 아니다. 그 정도로 막장은 아니다”라며 “허윤도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있다. 허윤도의 예상 밖의 대답, 인간적인 미가 한제국이 허윤도를 ‘저 자식 뭐야?’라고 지켜보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배종옥은 한제국이 남성의 역할을 여성이 하게돼 끌리게 됐다고 밝히며 “한제국은 유리천장을 깨고 뛰쳐나와서 그 모든 것을 주무르고 싶어하는 강력한 야망의 소유자다. 저는 연기는 배우 내면의 집결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집중과 에너지를 한제국이란 인물에 집중한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도 별로 말도 안 한다. 그렇게 집중할 때 한제국의 카리스마가 나오고 그때 보여지는 에너지에서 ‘유리천장은 나한테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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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모석희 캐릭터가 도전이었다고 하며 “저는 이 캐릭터가 너무 어려웠다. 어투가 세서 자칫하면 비호감이 될 수 있는 캐릭터다”라며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어려운 것 같다. 그렇지만 그 만큼 성취감이 있다. 성공한 도전이라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배우는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임수향은 “앞으로 더 재밌어질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더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터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배종옥은 “모든 악을 행하던 한제국은 어디로 갈지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제계 1위 철옹서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밝히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목숨 건 진실공방전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불량하지만 아름다운 재벌가 고명딸 모석희, 스펙은 없어도 심성은 바른 변호사 허윤도, 판사의 명예를 버리고 권력을 탐해 MC그룹 킹메이커가 된 한제국의 치열한 ‘진실 추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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