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옥핑클 출신 옥주현이 돌아간 아버지를 그리워 한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3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 옥주현은 당시 5년 만에 낸 솔로 미니 앨범 ‘아빠 베개’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옥주현은 “‘아빠 베개’를 녹음할 당시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나서 녹음을 여러 번 중단했었다”고 말했다.
이후 옥주현은 ‘스케치북’을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아빠 베개’를 열창했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려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옥주현은 KBS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버지가 중풍으로 돌아간 사연을 전했다.
옥주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셨고 6학년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나셨다”며 “아버지가 운동을 전혀 안하셨고 담배를 많이 피우셨는데 건강 악화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지신 후에도 몰래 몰래 담배를 피우시곤 했다”고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옥주현은 1980년 3월 20일 서울 출생이다. 1세대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메인보컬이었다. 그룹 활동 이후 솔로로 활동하다가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여, 2014년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탑 여배우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옥주현은 ‘별이 빛나는 밤에’를 대표하는 꼭지 코너 중 하나인 ‘별밤 뽐내기’에서 머라이어캐리 ‘Hero’를 불러 연장원에 올랐다. 별밤에서 연장원으로 대성기획 이호연의 눈에 띈 옥주현은 핑클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