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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경상남도 창원시 동마산전통시장 맛집 아귀찜… 2인분이 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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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24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슬기로운 외식 생활’ 코너를 통해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동마산전통시장을 찾았다. 마산에서 이 음식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맛집이 있다고 한다. 소문이 난 맛집답게 손님들이 가득하다. 갈비도 아닌 것이 입으로 뜯는 이 맛은 땀까지 뻘뻘 나게 한다. 몸보신할 수 있는 이 음식은 바로 아귀찜이다.

매콤한 양념과 쫀득쫀득한 아귀 살코기, 여기에 아삭한 콩나물이 더해져 환상의 맛을 이룬다. 바로 찜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맛에 손님들은 무아지경이다.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2인분에 10,000원이라는 점도 놀랍다. 아귀찜을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장님은 “요즘 경기도 안 좋다. 손님들이 편하게 드셨으면 한다”고 했다.

넘치는 정을 밑천으로 17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 온 사장님은 손끝에서 저렴하지만 맛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아귀찜이 탄생한다. 10,000원에 아귀찜은 정말 맛있을까? 손님들은 “가격이 싸면 다른 곳은 콩나물만 많은데, 이곳은 아귀도 많고 맛있다. 아귀찜이 인절미처럼 쫄깃쫄깃하다. 매운 만큼 담백하고 좋다”고 했다.

맛의 내공이 느껴지는 아귀찜은 17년 넘게 신선한 아귀를 정성껏 손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귀의 내장과 불순물들을 아침마다 제거한다. 아귀를 삶을 때는 건새우, 멸치, 다시마와 함께 각종 채소를 넣어 육수를 우려낸다. 육수에 아귀, 미더덕을 넣고 콩나물, 미나리도 듬뿍 올린다. 그런데 양념이 꽤 특이한데 고춧가루랑 마늘이다.

색깔은 고춧가루가 아닌 것 같은데 이 비법 양념 가루에는 어떤 비결이 무엇일까? 정체불명의 이 가루에는 땅콩이 들어가 있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메뉴는 대구찜. 이 비법 양념만 있으면 식감이 좋은 아구찜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대구찜 2인분도 10,000원이다. 성큼 다가온 가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로 즐겨보자.

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평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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