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람이 좋다' 최재원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재원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올해 나이 51세인 탤런트 최재원은 지난 2004년 프로골퍼 아내 김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14살 유빈이와 6살 늦둥이 유진이까지 두 딸을 둔 16년차 부부다.
두 사람은 아이 교육방식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아내 김재은은 최재원을 향해 "속 터진다.아이가 혼란스러워 할 수 있을 것 같다. 되는 것, 안 되는 것에 대한 기준을 정확하게 명확하게 줘야 이 아이가 안 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안 되는 거구나'하고 안 하고 '여기까지는 되는 거구나'하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원은 "한 명은 이렇게 논리적으로 가더라고 한 명은 그래도 흔들림도 있어야 하지 않냐"고 답했다.이에 김재은은 "부모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어?"라며 답답해했다.
최재원은 어머니, 아버지한테 특히 어머니한테 배웠던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유년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족의 행복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꼭 부모님과 가족들을 다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하게 된 최재원은 다시 찾은 가족의 행복이 그에게 있어 삶의 원동력이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