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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프랑스 명문대학 ‘엘리트 코스’…정작 “공부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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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스텔라장이 네티즌 사이 화제인 가운데 ‘쌓아온 스펙이 아깝다’는 의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텔라장은 지난 2017년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당시 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공부한 게 아깝다고 하는데, 인생에 대해 그분들이 다 아는 건 아니다. 매체에서는 스펙만 공개될 뿐, 유학생활을 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느라 괴로워 했던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앞서 스텔라장은 프랑스에서 14년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최고 명문대학 그랑제콜에서 생명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프랑스 화장품 기업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선택했던 길은 음악. 

이어 스텔라장은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말 못하겠다. 하지만 전공을 살리기엔 분야가 너무 어려웠고 머리가 특출나게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때는 어렸고, 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스텔라장 인스타그램
스텔라장 인스타그램

스텔라장이 가수의 꿈을 키운 것은 고등학교 시절 그룹 빅뱅을 좋아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그는 ‘내가 모르는 저런 세상이 있구나’하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빅뱅 음악을 통해 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된 스텔라장은 우연히 프로듀서 유희열 음악을 듣게 됐고 포크 장르에도 빠지게 된다.

한국일보에 의하면 스텔라장은 “내가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행위)을 심하게 하는 편인데, 공부를 잘 하는 비결도 덕질로부터 비롯됐다”며 “유희열의 음악을 덕질하면서 내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또한 그는 “가수 이적이 그룹 패닉에서 솔로로 서는 동안의 앨범들을 쭉 들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의 가치관이 달라져 가는 것을 느꼈다”며 “이적이 그동안 발매한 곡들이 하나의 인생사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앞으로 발매할 앨범도 내 진정한 생각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묻어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스텔라장은 2014년 ‘어제 차이고’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회사 인턴 생활을 시작하면서 2015년 싱글 앨범 ‘잇츠 레이닝’, ‘뒷모습’ 등을 발표했으며, 가수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6년 10월 ‘소녀시대’ 발매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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